◦ 볼티모어 (21승 29패 / AL 동부 5위)

◦ 시애틀 (20승 28패 / AL 서부 4위)

선발 평가: ★★

공이 상당히 빠른 편으로 직구 평균 구속이 154km 정도 나온다. 이 정도면 최고 160km까지 간다는 이야기라고도 봐도 무방한 수준. 여기에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구사한다. 나름 시애틀에서 손꼽히는 유망주라 비교적 빠른 시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첫 경기 이후에는 계속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불펜 평가: ★★★

불펜이 강하다고 보기는 힘든 팀. ERA 21위, WAR 23위로 모두 하위권일 정도로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니다. 특히나 팀 세이브가 7개인데다 고정적인 마무리도 없어 팀 내 세이브 리더의 세이브 갯수가 2개일 정도로 적다.

​

타선 평가: ★★★

타선이 그럭저럭 강한 편으로 타이 프랑스와 J.P. 크로포드의 타격은 꽤 좋다. 특히 타이 프랑스는 OPS가 0.9나 될 정도로 좋은 편으로 현재 메이저리그 OPS에서 최상위권에 올라있을 정도다. 문제는 타선에 은근히 부상자가 많다는 점이다. 특히 지난해 주포 미치 해니거의 부상이 뼈아픈 대목이다.

​

- 팀 OPS : 0.701

■ 승부 포인트

커비의 올 시즌 원정 ERA가 6.00으로 좋지 못한 편. 홈(2.37)에 비하면 확실히 차이가 난다. 특히 피안타율이 원정에 가면 0.297로 3할대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

■ 결론

선발투수 우세가 없을 전망. 시애틀이 선발투수를 예고를 했지만, 생각보다 효과가 크진 않을 듯하다. 이렇다면 오히려 불펜에서 앞서는 볼티모어가 이길 확률도 적지 않아 보인다. 시애틀 선발투수가 그리 강하지 않은데다 불펜 싸움으로 가면 볼티모어가 유리할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그렇다. 볼티모어의 승리를 봐도 좋을 경기이고, 볼티모어가 +1.5점의 핸디캡을 받아 승리 시 핸디캡 승리는 따라온다. 언오버 기준점이 8.5점인데, 볼티모어 경기가 다득점이 잘 안 나오는데다 언더 확률도 리그 9번째로 높다. 언더부터 봐야 한다.

■ 추천 선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