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 (피파 랭킹 66위 / 팀 가치 : 80.50m 파운드)

선수단 퀄리티와 피파랭킹에 비해 좀처럼 A매치에서 성적이 나오지 않고 있는 전력. 2022년 들어 치른 6번의 A매치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이전 경기에서도 무기력한 경기 끝에 이스라엘게에 1-2로 패했다. 다행히 러시아의 실격으로 인해 리그 C로 강등당하지는 않는 상황. 특히, 이탈리아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전력들이 수두룩하다. ‘No.1 골키퍼’ 베리샤(DF)를 시작으로 ‘주장’히사이(DF, 라치오), 베셀리(DF, 베네벤토), 이스마즐리(DF, 엠폴리), 아슬라니(MF, 인터밀란)과 같은 선수들 포진돼 있습니다. 또한 전방에는 EPL에서 나름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브로야(FW, 첼시)의 급격한 성장세가 돋보인다. 다만, 이들의 조직력 자체에는 큰 문제가 있는 상태로, 언급한 A매치 무승 행진의 주된 원인입니다. 이번 일정에서도 승리를 따내지는 못할 전망입니다.

◈아이슬란드 (피파 랭킹 63위 / 팀 가치 : 26.40m 파운드)

2010년대 중, 후반에는 나름 좋은 경기력으로 국제 대회에서 모습을 드러냈으나, 최근 대표팀 경쟁력이 다시금약화된 상황. 그래도 앞선 5차례 A매치에서는 패배가 없는 상태다. 앞선 홈 맞대결에서도 점유율과 전체 슈팅 횟수에서는 밀렸으나, 유효 슈팅에서는 두 배 이상 앞서며 무승부를 따냈다. 특히, 마그누손(DF, 파나티나이코스), 그레타르손(DF, 브로츠와프)로 이어지는 센터백 라인은 나름대로 단단한 모습을 보이는 중. 여기에 ‘핵심 3선’ 브야르나손(MF, 데미르스포르)도 뛰어난 경험치로 4백 보호를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알바니아의 좋지 못한 공격력을 고려한다면 이번 일정도 최소 1실점 내외로 틀어 막을 수 있을 전망. 마냥 쉽게 무너지지는 않겠다.

◈코멘트

후술하겠지만, 알바니아는 선수단 면면은 화려하지만, 다양한 뿌리에서 나온 선수들이 많은 만큼 조직력이 다소 떨어지는 전력. 최근 A매치에서도 좀처럼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아이슬란드는 최근 전력이 약화되기는 했으나, 나름 코어라인이 탄탄한 편이며, 조직력만큼은 좋은 전력입니다. 이번에도 원정 일정이기에 승리는 어렵겠으나, 무승부 정도는 충분히 가능할 전망. 여기에 양 팀 모두 두 골 이상 터뜨릴 만한 능력을 갖추고 있지는 못하다. 언더(2.5 기준) 가능성도 충분하겠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