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사이 스니드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파이널 스테이지 2차전에서 한신 상대로 5.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니드는 역시 홈에서 강하다는 점을 이어간다는게 고무적이다. 교류전에서 오릭스 상대로 원정에서 4.2이닝 6실점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홈에서의 스니드는 언제든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3발 포함 5점을 득점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1차전에서 자신들의 강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특히 3발의 홈런이 150대 포심, 140대 커터, 그리고 히라노의 포크라는 점에서 상대 투수의 결정구를 공략해냈다는 점은 시리즈를 관통할수 있는 포인트. 그러나 특급 셋업인 시미즈의 실점은 아쉬움을 남기는 편이다..

◈오릭스

야마사키 사치야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9월 20일 치바 롯데와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야마사키는 실질적으론 근 한달만의 등판인 셈이다. 아무래도 경기 감각이 분명 문제가 될수 있는데 긴 이닝을 소화하긴 쉽지 않을 것이다. 1차전에서 오가와와 시미즈 상대로 3점을 득점한 오릭스의 타선은 경기 초반 대량 득점의 찬스에서 2점으로 그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2회초는 그렇다쳐도 5회초 2사 만루에서 득점을 하지 못한게 제일 치명적이었다고 볼수 있는 부분. 야마모토의 부상으로 불펜진이 조기 발동된것 역시 이번 시리즈 내내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다.

◈코멘트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부상으로 시리즈의 분위기는 단숨에 야쿠르트에게 넘어가버렸다. 홈에서 강한 스니드라면 오릭스의 타선을 충분히 제어할수 있을듯. 특히 오릭스로선 1차전 승리 전제로 2차전에 야마사키를 준비시켰겠지만 그 전제 조건은 1차전 승리, 그리고 1차전 불펜 소모의 최소화였다. 그러나 2개가 모두 무너진 상태에선 투수들이 버티기 어렵고 심할 경우 이 경기를 포기할수도 있다. 선발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야쿠르트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