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타지마 다이키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14일 소프트뱅크와 파이널 스테이지 3차전에서 6.1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타지마는 자신의 수비 실수가 고스란히 실점으로 이어진게 너무나도 컸다. 게다가 홈 구장에서 아쉬운 면이 다시 드러난것도 아쉽고 무엇보다 삼진이 확 줄었다는건 불안한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이시카와 마사노리 상대로 터진 스기모토의 적시타로 올린 1점이 유일한 점수였던 오릭스의 타선은 이번 홈 시리즈에서 타격이 전혀 살아나지 않고 있는 중입니다. 단 3안타에 그친 것처럼 좌완에게 약한 문제를 고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그래도 4.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우다가와 유키와 야마자키 소이치로를 이번 경기에서 쓸수 없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야쿠르트

야마시타 히카루가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갖는다. 9월 30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7.2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데뷔승을 거두었던 야마시타는 이번 경기에서 중책을 맡게 되었다. 다만 타카하시-이시카와-야마시타의 조합은 타카츠 감독이 강-약-강으로 아예 노리고 나온 조합임에는 분명한 상황. 전날 경기에서 오릭스의 투수진 상대로 6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10명의 주자를 내보내고도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부진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특히 5회초 1사 3루, 6회초 1사 3루, 9회초 무사 2루에서 모두 연속 삼진으로 찬스를 날려버린게 너무나도 컸다. 그래도 이시카와 강판 이후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다행스럽다.

◈코멘트

엄밀히 말하면 전날 경기는 야쿠르트의 자멸이었다. 비록 오릭스가 승리한긴 했지만 여전히 오릭스가 갈 길은 대단히 먼게 현실인 상황. 게다가 타지마는 홈 경기 한정으로 투구의 기복이 심한 투수고 이전 등판의 투구 내용도 불안함이 많았다. 물론 야마시타가 첫 가을 야구라는 엄청난 부담이 있긴 하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오릭스의 타선은 야쿠르트의 좌완 투수들에게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성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야쿠르트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