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루아 (프랑스 1부 13위 / 무패무승패)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득점력에서 난조를 보이는 경우가 잦아졌는데, 최근 5경기 기준으로 득점에 성공한 경기는 한 경기 뿐이었고, 그것도 상대는 강등권팀인 스트라스부르를 3-2로 겨우 이긴 것에 불과했습니다. 다만 올 시즌 트루아가 보여주고 있는 득점력 자체는 무시하기 어렵다. 웅크리다가 한 번에 측면을 경유하는 역습의 날카로움은 상당한 편인데, 단조로운 롱킥이 아니라 측면으로 향하는 패스의 네트워크를 기초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득점력은 리그 중상위권 수준은 된다. 물론 득점의 대부분을 발데(FW / 15경기 7골)가 책임지고 있다는 단점은 있기는 하지만, 오도베르트(Rw/ 17경기 3골), 로페즈(RW / 13경기 3골) 등 측면 자원들이 보여주고 있는 폼을 무시하기는 어렵다. 다만 박스 가까운 곳에서 슈팅을 허용하는 빈도가 높아, 기본적인 실점률도 상당히 높은 편. 6야드 안쪽에서 허용하는 슈팅의 빈도가 11%로, 타 팀과 비교하면 약 1.5~2배 가량 높은 모습을 보여준다. 측면을 경유해 공격을 하다보니 오히려 수비시에는 측면에서 공간을 많이 허용하고 있는 것은 덤. 물론 마르세유가 중앙 전력에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측면을 활용하는 빈도도 적지는 않은 만큼, 수비에서는 많은 난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 결장자 : 아고우메(CM / C급)

◈ 마르세유 (프랑스 1부 3위 / 승패승승승)

리그에서 4연승을 거두고 있습니다. 2위 랑스가 의외로 파리 생제르맹을 잡아내면서 승점 차이가 유지되기는 했지만, 상승세를 계속 유지하면서 계속 챔스권을 압박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중앙에서 점유율을 높게 차지하면서 많은 공격 루트를 만들어내는 모습. 올 시즌 득점 비중도 오픈플레이, 세트피스, 역습 등 고루 분포되는 등 공격에서 가지고 있는 전술적인 가짓수가 많은 상태. 산체스(FW / 20경기 8골)가 최전방에서 제 몫을 하고 있는 거의 유일한 선수라는 단점은 있지만, 미드필더 진에서 적절한 지원으로 이를 커버하고 있어 득점력이 단점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본인들이 공을 쥐고 있는 시간이 길어 실점 리스크가 아주 크지는 않지만, 후반에 실점하는 빈도가 높다는 점은 단점. 4연승 기간동안 허용했던 4골 중 3골이 후반에 나온 것이었던 만큼, 체력이 떨어진 상황에서의 활약상이 아주 뛰어나지는 않다. 다만 수비수들의 대부분이 20대 중후반으로, 신체적으로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선수들이라 높은 라인으로 인한 리스크가 크지는 않다. 후반에 실점이 나오더라도 한 골 안쪽이 될 것입니다.

- 결장자 : 하리트(AM / B급), 지고트(CB / A급), 타바레스(LB / A급), 바이(CB / B급)

◈코멘트

마르세유의 승리가 유력합니다. 트루아가 공격적인 역습으로 마르세유에게 어느 정도 타격을 입힐수는 있지만, 수비적인 난조가 심하다는 것이 이유. 마르세유가 측면, 역습, 세트피스 등 가지고 있는 공격 옵션이 많아 박스 안에서 슈팅 허용 빈도가 잦은 트루아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짓기에는 매우 어렵다.

◈추천 배팅

[[승패]] : 올림피크 마르세유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