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제 (프랑스 1부 20위 / 무패패승패)

브레스트에게도 0-4로 대패. 잠재적인 강등권 경쟁팀이었기 때문에 타격은 더 컸고, 19위 오세르와의 승점 차이도 5점으로 벌어지면서 강등권 탈출의 가능성은 점점 옅어지고 있습니다. 일단 같은 강등권 팀인 아작시오를 잡아내야 일말의 희망이라도 가져볼 수 있을 전망. 다만 앙제의 수비력을 감안하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에는 어려워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난 경기에서도 4골이나 내주면서 처참하게 무너졌는데, 아작시오가 후술하겠지만 생각보다 공격적인 무브를 보여준다는 점은 상당한 부담입니다. 물론 아작시오의 공격 효율은 리그에서 본인들과 함께 최하위 수준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하나, 지난 경기 상대였던 브레스트도 공격 효율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던 팀인 것은 매한가지입니다. 앙제는 아작시오보다도 공격 효율이 좋지 못한 팀. 부팔(LW / 리그 4골)이 온더볼 능력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팀에 기여하고 있기는 하나, 중원 전력에서 밀리는 팀이라 부팔도 공격에 에너지를 오롯이 쏟기에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 결장자 : 칼라(MF / C급), 아마두(CB / B급), 체티(LB / C급), 디오니(FW / C급), 엘라(MF / C급), 포파나(GK / B급), 밤바(RB / B급), 메랄리(RW / B급), 체티(LB / C급)

◈ 아작시오 (프랑스 1부 18위 / 승패패패패)

4연패를 기록 중입니다. 리옹을 상대로 생각보다는 팽팽한 양상을 보여주었는데, 골 결정력에서 한 수 뒤처진 모습을 보여준 것이 치명적으로 작용하고 말았습니다. 생각보다 공격적으로 나서는 유형인입니다. 다만 앞서 언급했습니다시피 공격 효율이 리그 최악 수준이라, PK골이 득점의 31%를 차지하는 등 오픈플레이에서의 결정력은 믿기 어려운 것이 사실. 물론 앙제의 수비력이 매우 떨어지는 편이라 지난 경기에서 슈팅 16개 중 13개를 박스 안에서 기록했을 정도로 공격이 어느 정도는 잘 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희망적인 부분이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물론 아작시오도 공격적인 기조의 운영으로 인한 수비적인 리스크는 있는 것이 사실. 세트피스에서도 11골을 실점할 정도로 박스 안 수비도 앙제 못지 않게 불안한 편입니다. 앙제의 득점이 오픈플레이보다 세트피스에서 더 많이 나오고 있기는 하나, 아작시오의 박스 안 수비력이 떨어지고 홈에서는 6야드 안쪽 슈팅 허용이 11%까지 급상승합니다는 점을 고려합니다면, 아작시오가 이긴다고 하더라도 난타전 양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결장자 : 스파다누다(LW / C급), 코우타데우르(CM / A급), 바레토(LW / C급), 하무마(FW / A급), 코네(LB / B급), 투자르(FW / B급)

◈코멘트

아작시오의 승리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작시오가 공격적으로 나서는 빈도가 상당한 팀이라, 난타전 양상으로 이어간다면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물론 아작시오 역시 공격적으로 나서는 탓에 수비 리스크가 상당히 큰 편. 앙제가 세트피스에서 오픈플레이보다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하는 등, 공격 효율이 매우 떨어지는 편이기는 하지만 아작시오도 세트피스 수비에서의 약점은 꽤 큽니다. 오버(2.5)를 1순위로 생각해도 괜찮을 것.

◈추천 배팅

[[승패]] : 아작시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