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스 (프랑스 1부 11위 / 승승무승무)

발로건(FW)의 극적인 골로 1-1 무승부를 거두었습니다. 상대 팀에서 퇴장자가 나오기는 했으나, ‘MNM’이 동시에 선발로 출격한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로 1골로 실점을 잘 틀어막았고, 퇴장자가 나온 이후에는 오히려 경기 기세를 잡는 등 경기력이 더 좋았습니다고 볼 여지가 더 있었습니다. 랭스의 특성은 수비가 상당히 단단합니다는 점이지만, 의외로 홈에서는 라인을 높여 운영하기도 합니다. 다만 라인을높이는 것이 소유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빌드업을 압박하는데 그치고 있어 찬스를 많이 잡는 유형은 아니다. 게다가 득점의 대부분은 발로건(FW)에게 맡기고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기조에 비해 득점이 많은 편은 아니다. 물론 로리앙이 상위권 팀이지만 수비 능력이 썩 좋은 유형이 아니라는 점은 감안해도, 랭스도 공격적인 기조에 비해 볼 점유나 공격적인 성과가 뚜렷하지는 않은 셈. 역시 수비력이 제 몫을 해주어야 할 것. 앞서 언급했듯이 상대를 전방부터 압박하면서 빌드업을 방해하는 유형. 상당히 거칠게 나서는 유형이라 카드를 상당히 많이 수집합니다는 단점은 있지만, 현재 리그에서 11경기 연속으로 멀티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등 효과는 상당히 좋은 상황입니다. 상대 측면 크로스에 대비하기 위한 공중볼 경합 능력이 썩 좋지 못합니다는 점이 단점이기는 하나, 로리앙과 성공률 자체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 결장자 : 음부쿠(FW / C급), 홀름(FW / B급)

◈로리앙 (프랑스 1부 6위 / 승무패무승)

원정약세인 팀이기는 하지만, 렌을 잡아내면서 서서히 제 페이스를 찾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중. 물론 아직까지는 기복이 상당히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시즌 초의 돌풍을 일으키던 때 보다는 경기력이 다소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로리앙의 장점은 득점력. 역습을 주로 하는 팀이지만 롱볼로 다이렉트하게 문전으로 붙이는 것은 지양하고 있어, 생각보다 빌드업의 정확도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물론 랭스가 전방부터 상당히 압박을 강하게 들어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를 피해 측면으로 공이 자주 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칼룰루(RB)가 크로스로 공격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주면서 해법을 찾아야 할 듯 한데, 문제는 로리앙의 공중볼 경합 능력은 리그에서 4번째로 낮을 정도로 크게 두드러진 모습은 아니라는 점. 중앙이 막히면 득점력을 장담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역습으로 나서기 위해 최대한 라인을 물리는 편입니다. 이 때문에 점유율 싸움에서는 어느 정도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어야 합니다는 한계가 뚜렷합니다. 때문에 득점력에 비해 실점이 상당히 잦은 편이고, 안정적인 중앙 전력과 공격성을 가진 팀을 상대로는 다소 약했습니다. 랭스의 경우 발로건에게 득점을 거의 전담합니다시피 하는 문제가 있지만, 홈에서는 라인을 끌어올리고 상대를 압박하려 들기 때문에, 수비적인 위기가 닥쳐도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 결장자 : 음보고(GK / A급)

◈코멘트

랭스가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습니다. 발로건에게 의존하는 공격은 아쉽기는 하지만, 로리앙이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자신들의 라인을 누르는 경우에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랭스가 홈에서는 상당히 공격적으로 운영하는 편이고, 로리앙의 빌드업을 측면으로 한정시키면 공중볼에 약한 로리앙의 약점을 공략해볼수도 있는 상태.

◈추천 배팅

[[승패]] : 랭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