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리앙 (프랑스 1부 7위 / 무패무승패)

상대 공격수인 발로건에게 해트트릭을 내주고 2-4로 패배했습니다. 로리앙이 기록한 두 골도 박스 바깥에서 기록한 슈팅이 들어간 것이었던 만큼, 눈에 보이는 경기력에서도 확실히 밀렸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결과적으로 득점에는 연속으로 성공하고 있고, 최근에는 선제골 빈도가 높아지면서 경기를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고는 있습니다. 역습으로 나서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공격 찬스가 많은 타입은 아니지만, 우측 칼룰루(RB)가 올리는 크로스와 모피(FW)의 경합 능력은 예상외로 잘 통하고 있는 패턴 중 하나. 앙제의 박스 안 수비가 믿음직스러운 수준은 아니고, 원정에서는 더 보수적으로 나서면서 박스 안 슈팅 허용을 최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직선적으로 박스를 직접 타격하는 양상이 비합리적인 선택은 아닙니다. 로리앙의 문제는 수비. 잘나갈때도 수비보다는 공격에 장점이 있다는 의견이 많았고, 최근에도 선제골을 넣고도 이를 지키지 못해 경기가 혼전 양상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최근 보이고 있는 기복도 이와 무관하지는 않다. 앙제가 올 시즌 보여주고 있는 득점 기록이 처참한 수준이기는 하지만, 온더볼에 능한 윙 자원도 존재하고 세트피스라는 옵션도 가지고 있기는 합니다.

- 결장자 : 음보고(GK / A급), 카슬라인(LW / B급), 아베르겔(DM / A급)

◈ 앙제 (프랑스 1부 20위 / 패패승패패)

강등권 경쟁팀이라고 할 수 있는 아갖시오에게 패하면서, 연패 기록이 점점 쌓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리그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작년 9월 니스를 1-0으로 잡은 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온더볼에 능한 부팔(LW)도 있고, 후노우(FW)라는 공격수도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결정력이 부족한 유형인데다 부팔은 넓은 활동량으로 수비에서도 기여를 해줘야 하는 자원이라 공격에 에너지를 온전히 쏟기도 힘든 자원입니다. 원정에서는 무득점 비중이 60%까지 올라가는 것도 문제. 한 골 이상의 성과를 바라기에는 어려울 것입니다. 원정에서 박스 바깥 실점이 크게 늘어난다는 긍정적인 부분은 있습니다. 그러나 홈이든 원정이든 실점을 많이 허용하고 있는 것은 매한가지(24실점 : 23실점). 공격 효율이 좋지 못한 브레스투와 아작시오에게도 멀티 실점을 면치 못했는데, 로리앙은 이 두 팀과는 달리 기대 득점 대비 많은 골을 넣고 있다는 점도 부담스러울 것입니다.

- 결장자 : 칼라(MF / C급), 아마두(CB / B급), 체티(LB / C급), 디오니(FW / C급), 엘라(MF / C급), 포파나(GK / B급), 밤바(RB / B급), 메랄리(RW / B급), 체티(LB / C급)

◈코멘트

로리앙의 승리가 유력합니다. 수비에서 기복이 상당하기는 하지만 애초에 잘 나갈때도 수비보다는 공격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팀이었고, 득점력이 최근에는 올라오고 있는 모양새. 선제골을 넣는 비중이 높아, 이번 경기에서도 앙제의 약한 수비력을 공략해 선제골을 먼저 넣는다면 꽤 무난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FC 로리앙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