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리프 (몰도바 1부 1위 / 패승승승무)

챔스에서는 빅토리아플젠에게 총합 스코어 2-4로 패했고, 유로파리그에서도 맨유-소시에다드를 넘지 못하고 3위를 차지하면서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까지 내려오고 말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유럽 대항전에서는 골이 잘 나오지 않는 모습. 다만 유로파리그에서는 상대들이 상대인 만큼 라인을 극단적으로 내리고 대응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기는 했습니다. 오모니아를 상대로는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2승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리그에서도 잠그기보다는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상대의 라인을 누르는 데 익숙한 만큼, 파르티잔을 상대로 숙이고 들어가지는 않을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격적으로 나서는 경우에도 멀티 득점은 오모니아에게 기록한 3-0 승리에서 나온 한 번 뿐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윗 단계인 팀에겐 잠그기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번번히 무실점에 실패하는 모습. 그러나 상대적으로 전력이 엇비슷한 상대에게는 수비적인 약점을 잘 드러내지 않는 모습을 드러낸바 있었습니다. 유로파리그에서 셰리프에게 실점을 안긴 팀은 맨유와 소시에다드 두 팀 뿐이었습니다.

- 결장자 : 오타라타(RW/ B급)

◈파르티잔 (슬로바키아 1부 2위 / 무패패승패)

최근에는 기복이 상당히 심해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리그에서도 1위 자리를 뺴앗긴 상태. 유럽 대회를 앞두고 분위기가 썩 좋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는 것이 옳을 듯 합니다. 파르티잔은 리그에서는 꾸준하게 4-2-3-1 전형을 사용하지만, 유럽대회에서는 여러가지 전술을 섞어가면서 대응하는 타입. 아무래도 리그와는 달리 유럽 대회에서는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세입니다 보니, 상대의 예상 전술에 맞춰 수동적으로 대응하는 플랜을 자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유럽 대회에서는 자신들이 열세라고 생각하는 경기에서는 수비적인 전형을 짜는 편. 슬로바코를 상대로도 원정에서는 3백을 가동하면서 다소 무게 중심을 뒤로 잡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셰리프가 전력이 동률, 혹은 열세인 상황에서는 공격적으로 나서기 때문에 4-4-2나 3백등 수비적으로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태. 쾰른을 상대로 4-4-2로 콤팩트한 라인을 구성하면서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는 등 수비적으로 나섰을 때의 성과가 없지는 않았습니다.

- 결장자 : 없음

◈코멘트

언더(2.5)를 1순위로 추천하겠습니다. 셰리프가 전력 상 해볼만합니다고 생각이 드는 경우 꽤 공격적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잦지만, 파르티잔이 라인을 콤팩트하게 세우는 경우 수비적인 성과가 없지는 않았고, 셰리프도 유럽 대항전에서의 득점력이 아주 뚜렷한 상황은 아니다. 셰리프가 주도적인 경기를 함에도 공격적인 성과는 거두기 어려울 것. 무승부도 가능성이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