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MVP 출신 린드블럼, SNS 통해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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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3 10:57
KBO리그에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던 우완 투수 조쉬 린드블럼(36)이 정든 그라운드에 작별을 고했다.
린드블럼은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린드블럼은 “한 친구가 지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잘 마무리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라는 질문을 했다. 나는 지난 7개월 동안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서 스스로 이 질문을 던졌다”고 운을 뗐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언제 끝낼지 선택할 수 없고, 마지막이 언제인지 알 수 없다”면서 “나는 잘 마무리하는 것은 하루하루를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30년 동안 야구를 하면서 승패 이상의 것을 배웠다. 야구는 나에게 인생을 가르쳐줬다”며 “그리고 편지를 통해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줬다”고 은퇴 사실을 알렸다.
린드블럼은 팬과 팀 동료, 지원 스태프 등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며 글을 마쳤다.
린드블럼은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린드블럼은 “한 친구가 지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잘 마무리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라는 질문을 했다. 나는 지난 7개월 동안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서 스스로 이 질문을 던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30년 동안 야구를 하면서 승패 이상의 것을 배웠다. 야구는 나에게 인생을 가르쳐줬다”며 “그리고 편지를 통해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줬다”고 은퇴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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