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도 설렜다…특별했던 잠실 나들이
토토씨피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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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2 21:06
두산 베어스의 역사를 만든 전설들이 다시 모였다.
‘불사조’ 박철순과 ‘미스터 OB’ 김형석, ‘홍포’ 홍성흔, ‘니느님’ 더스틴 니퍼트가 2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한화 이글스의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정규시즌 시작을 힘차게 열었다.
두산은 창단 40주년을 맞아 올 시즌 출발을 레전드들에게 맡겼다.
원년 우승을 이끈 박철순은 1980년대를 대표하는 스타로 참석했다. 김형석은 1990년대, 홍성흔은 2000년대 레전드로 자리했다. 두산의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로 꼽히는 니퍼트는 2010년대를 대표해 시구자로 나섰다.
한 때는 집보다도 더 자주 잠실을 드나들었지만 이제는 오랜만에 찾은 그라운드가 낯설기만 하다.
박철순은 “며칠 전 시구 연락을 받고 선수 때 선발 통보를 받고 설렌 기분이 들더라. 걱정스러운 마음도 들었다”며 웃었다. 김형석도 “잠실 구장에 몇 십년 만에 온 것 같다. 야구 경기를 하러 온 기분이 든다”며 미소지었다.
‘불사조’ 박철순과 ‘미스터 OB’ 김형석, ‘홍포’ 홍성흔, ‘니느님’ 더스틴 니퍼트가 2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한화 이글스의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정규시즌 시작을 힘차게 열었다.
두산은 창단 40주년을 맞아 올 시즌 출발을 레전드들에게 맡겼다.
한 때는 집보다도 더 자주 잠실을 드나들었지만 이제는 오랜만에 찾은 그라운드가 낯설기만 하다.
박철순은 “며칠 전 시구 연락을 받고 선수 때 선발 통보를 받고 설렌 기분이 들더라. 걱정스러운 마음도 들었다”며 웃었다. 김형석도 “잠실 구장에 몇 십년 만에 온 것 같다. 야구 경기를 하러 온 기분이 든다”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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