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쓸 뻔 했던’ 임성재, PO 최종전 한 타차 준우승…상금 7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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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9 07:55
임성재(24·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7500만달러)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임성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734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한 개, 더블 보기 한 개 등을 묶어 4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0언더파를 기록한 임성재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동타를 이루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21언더파)에 한 타 뒤진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는 한국인 최초의 페덱스컵 우승이라는 대업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지만, 최경주를 넘어 투어 챔피언십 역사상 한국인 최고 성적을 일구게 됐다. 최경주는 2011년 이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오른 바 있다.
이와 함께 준우승 상금으로 575만달러(약 77억2000만원)의 ‘잭팟’을 터뜨렸다. 575만달러는 PGA투어에서 상금 규모가 가장 큰 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우승상금(360만달러)보다도 많은 액수다.
임성재는 전날 악천후로 마치지 못한 3라운드에서 잔여 4개홀을 모두 파로 잡으며 16언더파로 마쳤다. 이 사이 선두 셰플러가 3라운드 막바지 줄 버디를 기록하며 23언더파로 경기를 마쳐 격차는 7타차까지 벌어졌다.
임성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734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한 개, 더블 보기 한 개 등을 묶어 4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0언더파를 기록한 임성재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동타를 이루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21언더파)에 한 타 뒤진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와 함께 준우승 상금으로 575만달러(약 77억2000만원)의 ‘잭팟’을 터뜨렸다. 575만달러는 PGA투어에서 상금 규모가 가장 큰 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우승상금(360만달러)보다도 많은 액수다.
임성재는 전날 악천후로 마치지 못한 3라운드에서 잔여 4개홀을 모두 파로 잡으며 16언더파로 마쳤다. 이 사이 선두 셰플러가 3라운드 막바지 줄 버디를 기록하며 23언더파로 경기를 마쳐 격차는 7타차까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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